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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마약사범' 에 관한 수원지사 이호석 변호사의 기사입니다.
[기사 내용 일부 발췌]
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은 1만 8,395명으로, 지난 1989년 마약범죄 통계가 만들어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. 심각한 것은 과거 음지에서 암암리에 이루어지던 마약거래가 IT 기술의 발전에 따라 텔레그램 등 SNS를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으며, 이로 인해 20~30대 젊은 층은 물론 청소년들도 쉽게 마약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.
실제 올해 적발된 10대 청소년 마약사범의 수는 9월 기준 988명으로, 481명을 기록했던 지난해의 두 배를 넘어섰다. 이러한 추세라면 사상 최초로 청소년 마약사범의 수가 1천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반갑지 않은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.